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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21 목욕(?)시켜도 괜찮은 핸드폰 - 자동 음성 있음

지난 금요일 1월 18일부터 시작된 눈소식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약 일주일 전부터 지역에 따라 폭설까지 있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고, 많은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자연의 힘을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것인지 막상 닥치고 보니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차 등 대중교통 운행 단축, 수 많은 항공편 결항, 임시 휴교 등. 그러나 모처럼 만에 오는 눈을 맞아 주택가 인근의 공원에는 눈썰매를 즐기기 위한 가족들로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올려봅니다.  요즘 세계 전자제품박람회 소식이 많습니다. 텔레비젼을 비롯한 각종 가전제품, 엄청난 사양의 스마트폰, 차량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소개되고 있는 데...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물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전자제품은 금방 망가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제 수명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물에 담갔다가 꺼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새로운 기술이 나왔다고 합니다.



저렇게 물에 담가도 제품의 작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연에 사용된 제품이 삼성의 스마트폰인 것 같습니다.  사소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삼성 스마트폰의 세계적 인지도를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물에 담가도 괜찮게 만들 수 있는 지는 아래 사진과 영상을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기계 내부에 전화기를 넣고 30분 작동하면 되는 데... 나노 테크놀로지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전화기를 넣으면 기계 내부에서 nano coater가 증기의 형태로 처리가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물에 접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부위에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Nano Layer를 형성시킨 휴지에 물을 부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완벽한 발수성능(water repellency)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기능 상의 문제점 없이 이와 같은 효과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방수와 발수는 개념이 약간 다릅니다. 방수는 표면은 젖되 내부로 수분이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발수는 표면이 젖기 조차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뉴스의 원문은 아래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Gadgets 'made waterproof in an hour'



해당 화면만 보여드릴 수준이 못되어서...ㅠ.ㅠ... 


과연 배터리 단자가 물에 젖으면서 비롯되는 문제가 없는 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대박의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1월 20일 런던 일출 시각 07:53, 일몰 시각 16:32




Posted by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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