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국의 날씨는드디어 북쪽 지방에도 눈이 그치고 정상적인 영국의 날씨, 햇빛, , 흐린 날씨가 교체 출연하는 변덕스런 날씨로 되돌아왔습니다. 지난 주말 북쪽에는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려 맨체스터 인근의 고속도로는 난장판이 되기도 했고, 11월 말~12월 초에 시작된 남서쪽의 홍수 지역은 여전히 물 속에 잠겨 있습니다. 이제 눈이 녹기 시작하고, 비까지 오면 이러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염려가 되고 있습니다.


Flood warnings as wet weather arrives

 

영하로 내려간 날씨, 눈이 온 날씨에도 불구하고 봄소식을 전하려는 막중한(?) 임무를 다하기 위해 악전고투 중인 수선화의 모습입니다. 어서 봄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일본항공(JL), 에미리트항공(EK), 케세이퍼시픽(CX), 핀란드항공(AY), 아나항공(NH), 터키항공(TK), 싱가폴항공(SQ), 스칸디나비아항공(SK) 등 대부분의 경유 항공편이 들어오므로 우리 나라 사람에게 이용 빈도가 아주 높은 히드로공항 3터미널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겠습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 입국자 출구로 나오면 아래 사진과 같은 광경과 접하게 됩니다.

 

 

좌측 상단 사진은 입국자 출구를 바로 앞에서 본 사진이고, 우측 상단 사진은 입국자 출구와 이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뒷모습 사진이며, 하단의 사진 두 장은 입국자 출구를 나서는 여행객의 방향에서 본 모습인 데위를 보면 큰 표시판이 2개 있습니다.

 

 

좌측 표시는 참고로 하시고.^^. 우측 표시를 보면 다른 터미널로 가거나 기차 혹은 지하철, 주차장,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고 있으며, 이 표시를 따라 우측으로 나가면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이 입구가 1~3터미널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교통센터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중앙교통센터에서는 기차 혹은 지하철, 버스가 이용 가능한 데, 상세한 이용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여행객들의 위치에서 입국자 출구를 나서면서 우측을 바라본 모습으로, 난간 너머에 있는 ‘meeting point’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구가 복잡한 등의 사유로 마중나온 사람을 만나지 못한 경우 이 ‘meeting point’에서 만나는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쪽 두 장의 사진은 ‘meeting point’ 방향에서 바라본 입국자 출구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주차장, 택시, 호텔버스 정류장 등으로 향하는 통로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부대 시설 중 환전소, 인터넷 카페, 공항 안내소, 짐 보관소, 현금출금기의 모습이며, 아래 사진은 각 종 자동판매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핸드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대의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니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는 데 가격이 2.6파운드네요..


 

 

위 사진은 도서나 문구 잡화를 취급하는 WHSmith, 간단한 약이나 피부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다루는 Boots, 커피 판매점, 성인용 오락실, 몇 가지 게임기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가벼운 간식거리부터 식사까지 해결이 가능한 Pub restaurant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이 곳에도 핸드폰 심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가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대부분의 한국 스마트폰들은 이 판매기에서 심카드를 구입해서 끼우기만 하면 문제 없이 통화가 되는 편입니다. 물론, 다른 통신사로 변경하지 못하도록 잠겨있는(lock)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3터미널의 외관을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모습인 데, 좌측과 정면의 건물은 출발, 우측의 건물은 도착 터미널입니다.

 

히드로공항 3터미널 내부 구조도





Posted by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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