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오늘 톱뉴스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나로호를 통해 위성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소식인 것 같습니다. 영국의 BBC에서도 속보의 형태로 보도를 하고, 영상이 입수되자 다시 뉴스로 편집해서 올리는 등 발빠른 보도를 해주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위성 발사체가 정시에 발사되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성공적인 발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도하였습니다. 또, 중,러,일 등 우리 나라 주변 모든 나라가 이미 이러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북한까지 위성 발사를 성공했으나, 우리 나라의 경우 많은 시간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발사를 실패한 끝에 이룬 성공이라고 보도하였으며, 그 동안의 개발 과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의 날씨는 낮 기온이 10도를 상회하는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목요일 새벽과 금요일에 강한 비가 지나갈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날씨에 관한 한 영국은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앞서 1,3터미널을 살펴본 데에 이어, 이번에는 대한항공(KE), 프랑스항공(AF), 네덜란드항공(KL), 카타르항공(QR), 델타항공(DL), 에티하드항공(EY), 유나이트드항공(UA) 등의 항공편이 들어오는 히드로공항 4터미널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겠습니다.

 

4터미널은 히드로공항의 5개 터미널 중 가장 작은 규모로 판단되며, 위층은 출발용, 아래층은 도착용 터미널로 사용되고 있으며, 2층에는 각 항공사 사무실이나 부대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 공항을 나서게 되는 입국자들의 출구 모습입니다. 4터미널의 입국자 출구는 정면은 난간으로 가로막혀 있고, 좌우로 빠져나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혹 마중나오는 사람이 있다면 출구에서 어느 쪽 방향에서 만날 것인지를 미리 약속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단의 사진은 입국자 출구를 바깥 정면에서 본 것이며, 하단 사진은 입국자 출구를 좌측 및 우측 난간 끝부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입국자 출구에서 좌측으로 빠져나오면 볼 수 있는 모습들인데, 위에 2개의 커다란 표시판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기로 한 사람은 ‘meeting point’(동그란 표시), 기차를 탈 사람은 정면의 기차역 출구(Heathrow Express)로 유도하는 표시판이 있고, 우측에는 택시, 버스를 이용하거나 주차장으로 가는 방향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 화장실 입구에 아기들 옷 갈아입히는 곳과 장애인용 화장실이 있고 특이하게도 2개의 샤워부스가 있는 데열어보니 수건이나 비누 같은 것은 없지만, 짐을 실은 Trolley를 들여놓아도 될 정도의 공간이 됩니다. 뜨거운 물을 주의하라고 되어 있는 데... 영국의 공항 등에서 손을 씻어본 사람은 얼마나 뜨거운 물이 나오는지 잘 압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위 사진은 ‘meeting point’의 모습입니다. 뒤쪽으로 호텔안내소가 있고, 맞은 편에는 몇 가지 자동판매기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입국자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빠져나왔을 때 볼 수 있는 표시판인 데, 좌측 방향은 택시, 버스 정류장, 주차장으로 가는 출구이며, 오른쪽으로는 지하철 입구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 안내 표시판에는 지방으로 떠나는 버스가 정차하는 플랫폼 번호, 시내 버스나 공항 터미널 환승 버스 정류장에 대한 안내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 표시판에 나와있는 대로 공항 내에서 흡연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며, 반드시 바깥에 마련된 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영국의 담뱃값은 엄청나게 비싸서, 한 갑에 7~8파운드 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면 적어도 11시간 이상 담배를 피지 못하고 오게 되는 데…. 이 기회에 금연을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요? 영국에서는 담배 권하는 문화도 없으니 한국에서 보다는 훨씬 금연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위 사진은 출구의 모습과 출구를 나서면 볼 수 있는 횡단보도 표시, 그리고 택시 정류장의 모습니다. 영국에서는 차량이 좌측통행을 하므로, 공항 등 외국인이 많이 다니는 지역은 저렇게 길 건너기 전에 오른쪽을 먼저 보도록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택시 정류장에서는 영국의 전통적인 택시인 블랙캡만 이용 가능하며, 미니캡(혹은 라디오캡)은 사전 예약에 의해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의 종류 및 요금 체계에 대해서는 추후에 따로 소개합니다.

 

택시 정류장 앞 길을 건너면 다음은 아래 사진과 같은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각 정류장 별로 번호가 붙어있고, 각 버스들은 정해진 정류장에 와서 정차합니다. 버스표는 동그라미 표시가 되어 있는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데, 온라인으로 미리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버스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추후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버스표를 매표소의 사진입니다.



각 종 부대시설의 모습입니다. 환전소, 현금출금기, 공항안내소, 커피숍, 짐 보관소, 책 등 잡화를 판매하는 WHSmith 등이 있는 데, 1터미널에도 군데 군데에 핸드폰 심카드를 판매하는 자동판매기가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대부분의 한국 스마트폰들은 이 판매기에서 심카드를 구입해서 끼우기만 하면 문제 없이 통화가 되는 편입니다. 물론, 다른 통신사로 변경하지 못하도록 잠겨있는(lock)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자동판매기 중 심카드 판매기의 모습입니다.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도 있으며, 1개월에1G까지 데이터 통신이 허용되는 심카드가 20파운드, 데이터가 3G까지 허용되는 심카드가 30파운드입니다. 곁에 있는 음료수 자판기의 가격을 한 번 보았습니다. 콜라 작은 병 하나에 1.7파운드


위 사진은 4터미널 도착 입구의 모습인 데.. 여기에도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기 전에 좌측을 보라는 안내 표시가 곳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공부도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보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히드로공항 4터미널 내부 구조도






Posted by 첫 걸음
,